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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상

돈키호테



이룩할 수 없는 꿈을 꾸고,

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,

싸워 이길 수 없는 싸움을 하고,

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,

잡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잡자.


- 돈키호테 中




그를 실컷 무시하던 때가 있었다.

무능에서 비롯된 무모함을 애써 비웃어 준 적이 있었다.

그러나 그 비웃음은 어쩌면

무모함 속에 녹아있는 그의 크고 깊은 용기를 부러워해서였는지도 모르겠다.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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